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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1년 뒤 10만 달러 기록한다"...ETF 승인 기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07:22]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1년 뒤 10만 달러 기록한다"...ETF 승인 기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01 [07:22]

▲ 비트코인(BTC)

 

30일(현지 시각), 비트코인(Bitcoin, BTC)은 3만 7,8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코인텔레그래프, 뉴스BTC, 비트코인닷컴 등 복수 외신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소식에 주목했다.

 

스탠다드차타드 EM FX 연구 및 서양 시장 암호화폐 연구 소장 조프 켄릭(Geoff Kenrick)은 “이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도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내년 말에는 비트코인 거래가가 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어서 미국 시장에서 내년 1분기 중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모두 승인돼 기관 투자자의 투자 단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함께 내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비트코인 가치 상승세를 낙관할 또 다른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켄릭은 지난 3월, 대규모 은행 기관의 파산 이후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희소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되도록 재구축되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켄릭은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비트코인 낙관론을 제시했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가 가치 저장수단이라는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확신할 근거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신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비트코인 시장이 대형주와 인덱스 펀드(index fund)보다 성숙도와 안정성이 증가했다고 전하며, 이를 스탠다드차타드의 낙관론을 뒷받침할 요소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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