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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등에 업고 강세 지속 전망...1년 뒤 신고점 도달하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08:17]

비트코인, ETF 등에 업고 강세 지속 전망...1년 뒤 신고점 도달하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04 [08:17]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기업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CEO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클립스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당시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17년 이후 암호화폐 진입 초기 관문이 된 마케팅 전략을 둘러싼 잡음을 잠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동 최상단은 극도의 잡음이 이어졌다. 게다가 5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마케팅 전략 때문에 오염되면서 본질적으로 암호화폐 토큰 마케팅 이후 폐기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 승인될 가능성을 낙관하였다. 실제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도 기대한다.

 

일례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11월 30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 비트코인 가격이 16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또,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맥스(Mags)는 반감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시기를 예측한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2016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234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2013년 11월 29일까지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 상한선은 1,242달러였다. 하지만 반감기 이후 이후 1만 9,783달러를 향해 강세를 기록하면서 신고점을 기록했다.

 

2020년 반감기 이후에는 216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까지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여 사상 최고가인 6만 8,789달러에 도달했다.

 

맥스는 2016년과 2020년 반감기 이후 상황을 기준으로 내년 반감기 이후 약 234일이 지난 2024년 12월이면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은 칼레오(Kaleo)라는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기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4만~4만 2,000달러 영역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많은 투자자가 확신한다면, 4만 달러 돌파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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