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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암호화폐 랠리...'도지코인·시바이누' 매수 타이밍 맞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22:27]

밈 암호화폐 랠리...'도지코인·시바이누' 매수 타이밍 맞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06 [22:27]

▲ 시바이누(Shiba Inu, SHIB)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시장이 마침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약세장)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10월 하반기에 여러 암호화폐가 결정적인 랠리를 시작했고, 많은 암호화폐가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고점에 도달했다.

 

35,000달러를 돌파한 후 현재 약 44,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이나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300달러를 돌파한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알트코인과 밈 코인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약 24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시장 분석가인 제이크 우자스틱(Jake Wujastyk)은 2022년 5월 테라(LUNA) 붕괴 이후 데이터를 추적한 추세선을 분석한 결과, 도지코인(DOGE)과 플로키(FLOKI)가 이미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에 들어갔고, 12월 6일에는 또 다른 주요 '개 코인'인 시바이누(SHIB)도 상승세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우자스틱은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에서 최근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상승세의 또 다른 주역인 도지(DOGE)와 솔라나(SOL)와 같은 다른 알트코인도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6일 0.1달러를 넘어섰다. 도지코인이 0.1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크립토뉴스는 "도지코인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하루 동안 10% 이상 상승했다"며 "1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 투자자들이 참여한 거래가 지난 한 주 동안 급증해 도지 가격 상승에 더욱 기여했다"고 전했다.

 

최근, 도지코인은 테슬라 사이버트럭 결제 수단 채택 가능성과 스페이스X의 Doge-1 위성의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왔다.

 

도지코인 라이벌 시바이누(SHIB)도 지난 48시간 동안 주목할 만한 거래량 급증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SHIB는 지난 일주일 새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 올랐다.

 

핀볼드는 SHIB의 최근 성과는 암호화폐의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새로운 신뢰와 열정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의 실적과 명백한 브레이크아웃에도 불구하고 SHIB는 현재 연초 대비 약 8% 상승했으며, 2월에 기록한 연간 최고치를 회복하려면 훨씬 더 많이 상승해야 한다고 핀볼드는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시바견 테마 밈코인 봉크(BONK)가 일요일 이후 70% 이상 급등하면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에 이어 세 번째로 시총이 큰 강아지 테마 토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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