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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랠리, 이제 시작이다...비트코인 관심도 빼앗을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11:38]

이더리움 랠리, 이제 시작이다...비트코인 관심도 빼앗을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07 [11:38]

▲ 이더리움(ETH)


뉴스BTC 소속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기고가 아유시 진달(Ayushi Jindal)이 “일주일 사이에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랠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현재의 강세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진달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0% 랠리와 함께 2,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2,500달러 저항선까지 향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6일(현지 시각) 기준 이더리움의 거래가는 2,25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 시세 차트에서 2,250달러 지지선 근처에 주요 강세 추세선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진달은 조만간 이더리움이 2,320달러 구간과 가까운 곳에서 저항을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 저항선으로는 2,350달러를 지목했다. 2,350달러 돌파 시 2,420달러와 2,450달러 저항 돌파를 차례로 목표로 삼고, 궁극적으로 2,500달러 저항을 향한 돌파를 이어갈 것이라는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다만, 2,32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2,265달러에 지지선이 형성되면서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지표를 근거로 수 주 이내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자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이더리움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형성되었다”라며, 이더리움의 강세 기대감을 보도했다.

 

지난 5일간 CME의 현금 결제 이더리움 선물 계약의 미결제 약정은 7억 1,100만 달러로,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금 결제 비트코인 계약의 미결제 약정 증가율은 19% 증가한 49억 달러로 기록됐다. CME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선물 계약 규모는 각각 50ETH, 5BTC이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Reflexivity Research)는 이번 주 초 현물 지수 가격 대비 이더리움 선물의 프리미엄은 비트코인보다 5% 높았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는 “CME의 ETH에 대한 공개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초기 상승보다 뒤처진 후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라며, 조만간 전통금융(TradeFi)이 비트코인 상품에서 이더리움 ETF 거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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