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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까?...”추가 상승 위한 가격 통합 단계” 분석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12 [07:10]

비트코인,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까?...”추가 상승 위한 가격 통합 단계” 분석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12 [07:10]

▲ 비트코인(BTC)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11일(현지 시각), 하락세를 이어간 비트코인(Bitcoin, BTC)이 매도 압박과 함께 4만 달러 영역을 향해 급속도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X(구 트위터)에서 카프녹톰(CarpeNoctom)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올체비치(Josh Olszewicz)는 비트코인 거래가 하락 흐름에 주목하며, 3만 8,000달러 지점이 붕괴하는 약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올체비치는 일일 기준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분석했을 때 3만 5,7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주장했다. 기준선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의 구성요소이자 시장 거래 시 중기 추세를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저스티 벤넷(Justin Bennett)도 비트코인이 3만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세 차트와 함께 비트코인이 4만 8,000달러 구간에 형성된 수평 저항선과 함께 상승 채널 구간 내에서 거래가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재개하기 전, 3만 8,000달러 미만으로 가격 조정이 될 가능성을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현재 비트코인이 하락 흐름을 보인 것이 강세 페넌트(bullish pennant) 설정 전의 가격 통합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강세 페넌트는 보통 거래가가 강력한 거래량과 함께 상승 추세선을 돌파하고, 자산의 기존 상승 수준까지 최대한 상승세를 재개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에, 매체는 비트코인이 4만 4,000달러 부근에 형성된 상승 추세선 돌파를 다음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확고한 강세 돌파가 이루어지려면, 내년 1월까지 5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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