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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금리 동결 덕에 서서히 회복...자금 유입 증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15 [07:06]

비트코인, 연준 금리 동결 덕에 서서히 회복...자금 유입 증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15 [07:06]

▲ 비트코인(BTC)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일 동결 발표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회복할 조짐을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AMB크립토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를 인용,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3만 4,000개가 유출된 것이 비트코인 거래가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4일(현지 시각), 연준의 금리 발표 이후 4만 3,000달러 지점까지 다시 근접했다.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유코인(BuyUcoin) CEO 시밤 타크랄(Shivam Thakral)은 AMB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동결과 함께 내년에는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여 암호화폐 업계가 환호했다. 시장 유동성과 여러 부문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추후 수주 간 시장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회복 조짐 이후 신규 투자자가 유입된 점에도 주목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회복세와 함께 황소 세력이 2020년 말과 같은 수준의 현금 유입이 반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근거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 상황을 2020년 말, 2만 달러를 처음 넘어서자 가격 발견 진입이 이루어진 상황과 같다고 분석한 사실을 언급했다.

 

알리는 “14일(현지 시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유입량이 197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12월 말, 비트코인 거래가가 1만 8,000달러에서 6만 5,000달러로 급증하기 직전에도 같은 양상이 전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해설자 비트퀀트(BitQuant)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실현될 상황으로 “비트코인은 이번주 말까지 4만 2,000~4만 5,000달러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그리고 6만 3,000달러에 가장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돼야 한다”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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