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지털 자산 트레이더 밥 루카스(Bob Loukas)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참여 수준 변화를 통해 승인 과정이 99.9% 완료되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 거래가 상승 전망을 이야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유튜브 채널 크립토TA(CryptoTA)의 크리에이터인 크립토 에드(Crypto Ed)의 전망을 인용, 2023년이 끝나기 전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도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19일, 비트코인의 RSI는 60.45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올해 암호화폐 겨울이 이미 끝나고, 시가총액이 2배 이상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1년간의 암호화폐 가격 변동 수준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은 암호화폐가 금융 시장에서 주류 자산이 되었음을 암시한다”라며, “내년에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금리 정책, 부동산 부실 우려 등으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 비트코인 현물 투자 장벽이 완화되고, 기관 투자자의 추가 유입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부사장 매튜 맥더모트(Mathew McDermott)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이 기관 투자자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ETF 승인 직후 비트코인 거래가는 즉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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