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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가 "비트코인, 크리스마스 소폭 하락 매력적" 평가...ETF 조기 승인 여부 주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2/26 [07:19]

암호화폐 전문가 "비트코인, 크리스마스 소폭 하락 매력적" 평가...ETF 조기 승인 여부 주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2/26 [07:19]

▲ 비트코인(BTC)


25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뉴스BTC의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기고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25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거래가가 하락한 것을 두고 비트코인 전망을 비관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하며,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격 흐름을 분석했다.

 

진달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 3,500달러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했다. 돌파에 성공한다면, 4만 4,000달러 도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곰 세력이 4만 4,300달러 구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4만 4,300달러에 비트코인 고점이 형성된 후 하락세가 시작됐다. 이내 비트코인 거래가는 4만 4,000달러와 4만 3,500달러 구간 아래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4만 3,5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낮은 영역에서 거래됐다. 4만 2,850달러 인근 지지 영역에 핵심 하향 추세선이 형성되기도 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4만 2,000달러 혹은 4만 515달러 저점에서 4만 4,300달러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 사이 채널 지지 구간을 테스트 중이다. 황소 세력이 채널 지지를 방어한다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달이 제시한 상승 시나리오 기준 4만 3,500달러에 즉각 저항선이 형성되고, 4만 4,00달러와 4만 4,300달러 인근 구간에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4만 4,300달러 돌파 시 강력한 랠리가 시작되면서 4만 5,000달러 저항선 돌파 시도가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진달은 4만 3,5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4만 2,800달러 인근에 즉각 지지선이 형성되면서 상승 시나리오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지지선으로는 4만 2,400달러를 지목하고, 4만 2,400달러 아래로 하락할 때는 추가 하락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달은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과 하락 가능성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보며, 25일 기록된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조기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전망을 낙관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 시각), 공개 문건과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과정의 상황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기관 신청서 수정 마감일을 12월 29일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기관에 29일까지 제출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단, 최종 수정사항을 제출하지 않은 신청서는 1차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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