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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 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03 [22:39]

오늘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 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03 [22:39]

▲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3일(한국시간) 장중 45,000달러선에서 40,000달러선까지 크게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3일 오후 10시 25분 현재 기준으로 42,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70% 급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45,503.24달러에서 최저 40,813.53달러까지 떨어졌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5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롱(매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그중에는 지난 한 시간 동안에만 1억 4천만 달러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포함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는 3일(현지시간) 자체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월 중 신청이 접수된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 승인을 거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X를 통해 "방금 전 비트코인 급락 움직임은 큰 손(Big market players)들의 개미털기 및 스탑로스(손절매) 사냥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큰 손들의 손절매 사냥이 훌륭하게 실행됐다. ETF발 본격 가격 펌프(상승) 이전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은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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