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에서 P2P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포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 앱스토어에서 비트토렌트 앱 4종을 추가하기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는 비트토렌트의 4개 주요 앱 비트토렌트, 비트토렌트 프로, 유토렌트, 유토렌트 프로를 자체 생태계에 추가하게 된다.
화웨이 사용자들은 메이트30·프로, P40·프로·플러스 등 최신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비트토렌트 앱에 접속해 토렌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비트토렌트는 "전 세계 170개국 30억 명의 화웨이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세계 최대 분산형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트토렌트는 글로벌 파일 공유 시스템으로 활성 사용자 1억 명 이상, 프로그램 설치는 20억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론에 인수됐다.
트론은 인수 직후 비트토렌트를 자체 네트워크에 통합해왔으며 비트토렌트 X 생태계를 위한 BTT 토큰도 발행했다.
화웨이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트론 재단과 독립 커뮤니티인 비트토렌트 아시아는 "BTT를 통해 화웨이 생태계 앱을 트론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구축·도입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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