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간 세계 곳곳에서 보도된 암호화폐 관련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한다.
여론 조사 "美 암호화폐 보유 유권자, 2024년 대통령 선거 영향 미칠 핵심 세력" 코인텔레그래프, 더블록 등 복수 외신이 암호화폐 암호화폐 혁신위원회(CCI)의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 암호화폐를 보유한 유권자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CCI는 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를 보유한 유권자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 83%가 “2024년 선거에서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작성하고자 하는 후보자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에게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한 명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물어보았다. 이에, 응답자 51%는 트럼프를 선택했다.
반면, 응답자 46%는 상원, 하원에서는 민주당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상원, 하원 의원으로 공화당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2%였다.
CCI 정치 고문인 전직 미국 상원 의원 코리 가드너(Cory Gardner)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유권자는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를 우선순위로 보기를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암호화폐 보유 유권자가 보내는 메시지는 치열한 선거 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 암호화폐 보유 유권자의 신뢰를 얻을 준비가 된 모든 정당에 독특한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블록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했다. 응답자들은 암호화폐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환 거래 시 스테이블코인 ‘테더’ 사용 단속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 시각), 중국 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 USDT)를 외환 거래에 사용하는 행위 단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SPP)은 대중에게 중국 위안화와 해외 법정통화 거래 목적으로 테더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국가외환관리국(SAFE)과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현지 관리에게 국경 간 외환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더 엄격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과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 발행한 성명서에는 테더를 위안화와 외화 간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불법이라고 명시되었다. 당국은 현지 은행 지점이 법에 따라 "부정한 외환 매입, 불법 외환 거래 및 기타 외환 관련 불법 및 범죄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조정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솔라나 재단, 1천만 달러 투자로 브라질 사업 확장 초읽기 가상자산 전문 뉴스 매체 비트코인닷컴이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솔라나 재단이 브라질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했다.
솔라나 재단은 현지에 ‘슈퍼팀(superteam)’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설립하고, 토큰화, 인공지능(AI), 예술 등 웹 3 분야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솔라나는 현지에서 솔라나 블록체인 앱 개발에 헌신할 인력을 채용하면서 저렴한 인건비와 확장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솔라나 재단 브라질 및 남미 사장 디에고 디아스(Diego Dias)는 슈퍼팀이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서 시작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솔라나 재단의 확장된 조직으로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 재단 개발팀의 생태계에 대한 영향력은 줄이고, 솔라나 커뮤니티가 미래를 이끌 힘을 부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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