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전문 금융시장분석가(퀀트:Quant) 플랜비(PlanB)가 비트코인의 주요 지표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10배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는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89,400명에게 비트코인 채택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감소하거나 이전 사이클보다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성장률이 처음 몇 번의 강세장에서는 100배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10배 이하로 약간 둔화되어 10배를 약간 밑돌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채택률이 2, 3%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수익률 감소를 기대하기 어렵고, 로지스틱 S-커브(logistic S-curve)와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에 따르면 채택률 50% 이하에서는 수익률이 감소할 수 없기 때문에 몇 년 더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배 정도 성장하면 (10만~100만 달러 범위)에 도달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원가를 분석한 플랜비의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원가를 넘어서면서 강세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플랜비는 지난 2일 "2024년에 대한 나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였던 2022년 10월 6일과 변함이 없다"면서, "2024년 4월 반감기까지 상승, S2F 모델 밸류 55,000달러(범위 3만~10만달러) 부근에서 반감 및 이후 상승, 2024년 10만 달러 도달, S2F 타깃 밸류 53만 2천 달러(범위 25만~100만 달러)"라고 트윗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8일 오전 8시 19분 현재 기준으로 43,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