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그레이스케일 호재에도 '제자리걸음'..."이번주 0.56~0.58달러 횡보 전망"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 편입 소식에 잠시 반짝 상승했지만 금세 제자리로 되돌아갔다.
인기 암호화폐 XRP는 1월 8일(한국시간) 오후 2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5%, 일주일 전보다 8.28%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펀드에 편입되었다는 발표 직후에 XRP의 시가총액이 3억 달러 이상 상승했다. 처음에는 이 소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시총이 갑작스럽게 크게 상승한 것은 암호화폐를 둘러싼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며 "그레이스케일 펀드의 편입은 XRP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활동을 촉발시켰으며, 가까운 미래에 잠재적인 발전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라지캡펀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이 제외되고, XRP와 아발란체(AVAX)가 다시 추가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SEC가 리플을 제소한 후 2021년 1월 XRP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한편 유투데이는 "현재 XRP은 상당한 시장 압력에 직면하고 있고, 더 급격한 움직임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하지 못했다"며 "대체로 0.56~0.58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는 것이 이번 주에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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