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유튜버, 이더리움 라이벌 '카르다노' 극적 상승세 예측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08 [15:12]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인 카르다노(Cardano, ADA)가 극적인 상승 전망으로 주목받았다.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보루(Coin Bureau) 운영자 가이 터너(Guy Turner)가 최신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 강세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터너는 카르다노가 그다음으로 중요한 수준의 저항선인 1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터너는 그동안 카르다노가 계속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원인 중 하나로 카르다노의 기본 요소를 지적하며, 토큰 공급량이 수요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터너는 카르다노의 창립 기관인 IOG, EMURGO, 카르다노 재단의 카르다노 토큰 매각 추세도 언급했다. 세 기관 모두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카르다노 토큰 보유량 중 상당 부분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터너는 카르다노 토큰 매각이 거래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금리가 카르다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카르다노의 낙관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터너는 올해 카르다노의 역대 최고가 경신 가능성은 카르다노의 다음 중대한 전환점이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중 한 가지 요소로 1년 동안 카르다노 생태계에서 초점을 맞춰온 제안인 CIP 1694를 지목했다. CIP 1694는 올해 초 창 하드포크를 시행할 예정이다.
터너는 카르다노의 첫 번째 법정통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IOG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메헨(Mehen) 스테이블코인의 USDM도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메헨 스테이블코인 측은 감사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으며, 조만간 정식 출시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카르다노의 법정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거래를 더 촉진할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뉴스BTC는 다른 기사를 통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 깃허브(GitHub)에서 카르다노의 일일 평균 개발자 활동량이 지난 한 달 사이 245% 증가한 소식도 전했다.
지난 한 달간 카르다노의 일일 평균 개발자 활동량은 445건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의 활동량은 183건으로, 12월 기준 깃허브 내 일일 평균 개발자 활동량 순위 11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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