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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 높아졌다..."BTC 26,000달러 추락 가능성" 경고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22:46]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 높아졌다..."BTC 26,000달러 추락 가능성" 경고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08 [22:46]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이 임박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블랙록 등 10개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S-1(S-3 포함) 수정본을 제출했으며, 운용 수수료를 조건부 0%에서 최대 1.5%로 책정했다.

 

이에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팩토마인드 최고전략책임자(CSO) 네이선(Natha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BTC 현물 ETF 승인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8일 오후 10시 35분 현재 기준으로 45,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56%, 일주일 전보다 5.36%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43,244.08달러, 최고 45,207.4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Buy the rumor, sell the news)'라는 투자시장 격언에 따라 하나 이상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더라도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강력한 펀더멘털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비트코인을 지지할 수 있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2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 일드앱(Yield App) 최고투자책임자(CIO) 루카스 키엘리(Lucas Kiely)는 "SEC가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비트코인이 이번 달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설적인 시장 분석가이자 볼린저밴드 지표를 창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도 최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break higher)'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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