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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9% 반등, 조정 끝났나..."SOL 180달러까지 상승 여력" 분석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09:43]

솔라나 9% 반등, 조정 끝났나..."SOL 180달러까지 상승 여력" 분석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09 [09:43]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도전자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9%가량 반등하며 100달러선 회복에 나섰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SOL 가격은 1월 9일(한국시간)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9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87% 오른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 11.45% 하락한 수치다.

 

SOL은 이날 최고 99.76달러까지 올랐고, 시총도 약 42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현재 SOL 거래량은 전장 대비 78.79% 급증한 4,155,512,2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솔라나(SOL)가 주봉 기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엘리엇 파동 관점에서 SOL은 상승 4파(조정파) 단계에 있다. 이는 작년 12월 126달러 고점을 찍고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인 일봉 RSI(상대강도지수)를 통해 뒷받침된다. 일반적으로 4파는 대칭 삼각형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정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며, 상승 돌파 전 삼각형 내에서 횡보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SOL은 18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8년 비트코인 약세장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해 유명해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블런츠(Bluntz)도 최근 "지난해 솔라나의 인상적인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며, 4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을 권유했다.

 

약 2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 역시 "2024년에도 솔라나의 초강세(hyper bullish)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하고 있는 SOL을 팔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즈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약 1억 5,1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가운데 솔라나는 총 53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연초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지난주 비트코인 투자상품에서 1억 1,260만 달러가,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2,960만달러가 유입됐다.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라이트코인(LTC)도 각각 370만 달러, 200만 달러, 140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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