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약세론자 "비트코인, 일시적 랠리 후 큰 폭 조정 있을 것"...짐 크레이머 "지금이 BTC 가격 고점"
카포(Capo)라는 유명 암호화폐 약세론자가 이번 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단기 랠리를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포는 자신의 텔레그램 구독자 83,873명에게 이번 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의 단기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TF 소식 이후 비트코인이 51,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후 고래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0,000~31,000달러까지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도 조정 전 2,6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다른 알트코인도 잠깐의 상승 이후 상당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포는 ETF 뉴스가 초기 시장 펌핑을 촉발한 후 상당한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며 흥미로운 한 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카포는 비트코인이 결국 4월경에 1만 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오랜 예측을 유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비트코인은 지금이 고점(topping out)이다"고 말했다.
주식 및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짐 크레이머는 시장을 반대로 예측해 '인간지표'라는 조롱을 받는 인물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9일 오후 7시 48분 현재 기준으로 46,5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29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