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이후 밈 암호화폐는?...도지코인(DOGE) vs 시바이누(SHIB) 트렌드
10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뒤 다수 알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그중 대표적인 밈토큰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도지 라이벌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 모두 간밤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도지코인 vs 시바이누, 언급량 추이는? 1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일주일간 도지코인은 32회, 시바이누는 61회 언급됐다.
도지코인 vs 시바이누,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도지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높은 수익률’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시바이누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16%, 중립 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잘하다’, ‘도움’, ‘무료’, ‘믿음’, ‘귀엽다’, ‘사랑’, ‘자신감 생기다’, ‘눈길 가다’, ‘인상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걱정’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도지코인·시바이누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과 함께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곰 세력의 장악력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12시간 동안 도지코인의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수는 상승 교차 흐름을 형성했다. 승인 소식이 랠리를 촉발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유형의 상승 교차는 새로운 강세 사이클의 시작을 시사하지만, 수요는 여전히 낮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항 도지코인의 주요 모멘텀 지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지코인의 자금흐름지수(MFI)는 50.62, 상대강도지수(RSI)는 46.16이다.
반면, 시바이누는 12시간 동안 코인 축적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MFI, RSI 모두 중앙 지점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에서 매도보다는 토큰 축적을 선호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하락 압박이 남아있는 탓에 곰 세력이 간밤 랠리 흐름을 뒤집을 우려가 남아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플랫폼 유투데이는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 X가 올해 중으로 출범할 예정인 P2P 결제 서비스와 함께 도지코인도 결제 수단이 될 가능성에 또 다시 이목이 쏠렸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과거,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는 결제 시스템에 더 적합한 암호화폐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법정화폐를 X 결제 화폐로 채택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며, 암호화폐는 법정화폐 결제 지원 이후 추가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시바이누, 오늘의 시세는? 1월 12일 오후 4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0.08432달러이며, 시바이누의 시세는 0.91% 상승한 0.0000101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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