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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창업자 "비트코인 매도 압력, 8일 내 해소될 것...연말 사상최고가 찍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13 [13:40]

스카이브릿지 창업자 "비트코인 매도 압력, 8일 내 해소될 것...연말 사상최고가 찍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13 [13:40]

▲ 출처: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BTC) 하락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와 FTX 포지션 매도 압력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6~8거래일 안에 매도 압력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첫날인 전날 오전 한때 4만9천달러를 넘어섰다가 이틀째 급락세로 돌아서며 4만2천달러선으로 주저앉았다. 또 금요일 GBTC의 주가는 5.2% 하락한 38.58달러로 마감했다. 작년에는 300% 이상 급등했고, 비트코인은 거의 160% 상승했다.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던 FTX는 시장 폭락으로 인해 주요 암호화폐 회사들이 줄줄이 파산하면서 2022년에 파산 신청을 했다. 여전히 많은 양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스카라무치 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BTC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며, "BTC는 올해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내년 이맘때 쯤이면 새로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초기 조정 후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ETF로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면서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와 함께 비트코인 ETF가 공급 과잉을 일으켜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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