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트레이더이자 암호화폐 약세론자인 카포(Capo)가 비트코인(BTC)이 며칠 내로 갑작스러운 약세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792,9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곧 3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포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까지 마지막으로 펌핑한 후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동안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을 사용한 카포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전해 30,000~31,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33,000달러 이상으로 반등할 수 있다.
앞서 카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따른 시장 랠리와 이후 하락 반전으로 새로운 사이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반면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BTC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며, "BTC는 올해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내년 이맘때 쯤이면 새로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다"며 낙관론을 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4% 상승한 42,7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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