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락했던 BTC 가격이 닷새만에 1%가량 반등한 가운데,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피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매니징 파트너인 톰 리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도입에 따른 새로운 시장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가계 자산의 극히 일부만 비트코인에 투자해도 비트코인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톰 리에 따르면 미국에만 150조 달러의 가계 순자산이 있는데 이 중 1%만 암호화폐에 투자해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조5천억 달러 늘어나게 된다. 이는 비트코인 시총을 훨씬 웃도는 규모이다.
앞서 지난주 톰 리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어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그는 향후 5년 안에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5년 안에 50만 달러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6일 오후 10시 25분 현재 43,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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