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고래 세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 발표 후 장기간 축적한 비트코인 매도를 시작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보유 기간은 평균 640일에서 624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이동이 중단된 것으로 관측됐다.
샌티먼트는 고래 세력의 장기 축적 비트코인 판매 중단 추세를 두고 강세 사이클 종료로 해설할 수 있으나 회복세를 기다리기 위한 행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고래 세력이 회복세를 위해 비트코인 매도를 중단했다면, 매도 압박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이전과 같은 흐름을 되찾을 수 있다.
반면, 코인데스크,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멕스(BitMEX)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은 이미 시작됐으나 2024년이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헤이즈는 “2024년은 전통 금융 부문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새로이 채택하면서 비트코인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비트코인이 힘겨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며, “하지만 시장 혼란 속에서 연말이면 비트코인 거래가는 역대 최고치와 같은 수준에 도달하거나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2024년 전망을 제시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 참여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도 언급했다.
※ 관련 기사: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현물 ETF, 새로운 차익 거래 기회 창출...BTC 단기 30% 급락 가능성"
한편, 비트코인은 ETF 출범 이후 곰 세력이 약세를 펼치면서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4만 3,000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랠리 흐름이 돌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때, 4만 5,000달러를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지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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