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11월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이 17억 6,000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10월 6억 9,500만 달러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이전 사상 최대 규모는 지난 8월 기록한 10억 3,000만 달러였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는 시간당 차트에서 강세 추세선인 579달러와 약세 추세선인 592달러 범위 내에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 만약 황소(매수 세력)이 592달러와 594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600달러 저항선에 다가갈 수 있다"며 "반대로 이더리움이 592달러와 594달러의 저항 수준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락세로 돌아서 57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현재 이더리움 황소가 우위를 점하면서 622.807달러에서 635.456달러 오버헤드 저항 영역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후 중간에 일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며 800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ETH/USD 페어가 오버헤드 저항 영역를 넘지 못하면 488.134달러까지 가격이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이날 트위터에 “비트코인(Bitcoin, BTC)를 매수하기 위해 대출했다”는 내용의 한 트위터 유저 글을 공유하며 “이더리움 혹은 이더리움 자산 매수를 위해 대출하는 행위 따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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