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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간 약세 벗어날 조짐은 글쎄...JP모건 CEO "BTC는 활용 가치 없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1/18 [07:02]

비트코인, 단기간 약세 벗어날 조짐은 글쎄...JP모건 CEO "BTC는 활용 가치 없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18 [07:02]

▲ 비트코인(BTC)


17일(현지 시각), 비트코인(Bitcoin, BTC)은 4만 3,000달러 지지선을 확고히 유지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의 발언에 주목했다.

 

유명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비트코인 횡보세가 계속되면서 4만 달러 아래에 바닥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 비트코인이 4만 7,000~3만 8,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알트코인에 더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가 비트코인의 가격 시험이 조만간 시행될 것을 경고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주 하락 이후 단기 투기꾼이 유출됐다. 서두를 필요 없이 확실한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의 비트코인 비판 발언도 화제가 되었다.

 

다이먼은 17일(현지 시각), 다보스에서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애완돌처럼 활용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비판했다.

 

그는 “가치와 활용성을 지닌 암호화폐와 그렇지 않은 암호화폐가 있다. 비트코인은 후자이며, 애완돌과 같이 쓸모없는 수집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비트코인에는 일부 활용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 간 거래이다”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승인된 것과 관련하여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여러 경쟁 기관에는 양면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출시 초기 3일간 7억 달러가 유입된 것과 관련, “블록체인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의 생각은 알지 못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범 기관은 시장을 형성한다. 시장 형성 기관과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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