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반감기 전 불마켓 진입할 수 있을까...과거 패턴을 보니美 투자은행 CEO "비트코인, 4월 반감기 전 상승 전망"
반감기가 임박하면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 반감기 전 불마켓(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인투더크립토버스 CEO 코웬은 "비트코인의 역사적 패턴을 볼 때 반감기 전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역사적으로 주요 암호화폐는 반감기가 속한 해의 첫 두 달동안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세 번의 반감기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최근 반감기였던 2020년에도 비트코인은 1월과 2월에 25% 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CEO인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도 "비트코인 가격이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 68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전 41,000달러 이하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게 현명한 전략일 것이며 BTC는 반감기 이후 3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한 포럼에서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도래 시점에 약 45,000달러라고 가정하면, 2025년 중후반에는 17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월 반감기 도래 당일 가격이 어디에 있든 4를 곱하면 향후 18개월 안에 비트코인은 그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8일 오후 9시 32분 현재 기준으로 42,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3,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저 41,700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네 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초기 강세장 랠리를 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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