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4% 급등, 아발란체 시총 추월..."올해 DOGE 5달러 찍는다" 전망도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은 일론 머스크의 회사 X(구 트위터)의 새로운 결제 계정 발표와 동시에 14%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이자 시바이누(SHIB) 라이벌 DOGE 가격은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7분 현재 지난 24시간 전 대비 14.29% 급등한 0.089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월 3일 이후 최고치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지지하는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은 이날 강세에 시총도 약 128 달러까지 급증해 아발란체(AVAX, 약 12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9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날 도지 강세 이유에 대해 비트코이니스테미닷컴은 "머스크의 회사 X(구 트위터)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X 페이먼트의 @XPayments 계정이 X 경영진의 소유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X의 결제 계정에 암호화폐를 통합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발표 이후 도지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시점으로 인해 투자자와 분석가들 사이에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BTC)과 같은 기존 암호화폐보다 도지코인을 지지해 온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 연관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머스크의 영향력과 X의 소유주로서의 역할은 도지코인이 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한편 41,300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X를 통해 "0.074달러 지지대가 계속 유지되는 한 DOGE는 0.10달러 이상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립토타임즈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은 올해 말까지 6,300% 상승해 5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강세론을 폈다.
반면 체인질리는 2024년 도지코인의 가치를 0.0517달러에서 0.0719달러 사이, 평균 거래 가격은 약 0.0921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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