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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말말말] 비교적(?) 덜 알려진 암호화폐·블록체인계 소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2/20 [10:48]

[주간 말말말] 비교적(?) 덜 알려진 암호화폐·블록체인계 소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12/20 [10:48]

 

윌리 우 "BTC, '완전한 디지털' 신흥 자산"

 

▲ bitcoinexchangeguide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완전한 디지털' 신흥 자산으로, 자본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BTC 발명 직후 처음 책정된 시장 가격 기준 1 달러 상당의 BTC는 오늘날 2,980만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 BTC는 인터넷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최초의 발명품이며, 사토시 나카모토가 이를 발명하기 전 인터넷 고유 희소성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남아있었다"고 덧붙였다.

 

 

존 레논 아들 "현금이 더 익명성 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이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이들을 비판했다. "범죄자를 위한 통화", "돈세탁", "진짜가 아니다"라는 비트코인 반대론자들의 주장에 션 레논은 "범죄자들만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쳤다. 범죄의 99.9999%에 연루되는 통화는 달러(USD)"라고 받아쳤다. 암호화폐보다 현금이 훨씬 익명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외신 "BTC 가격 상승 따라 거래 수수료도 동반 상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최근 BTC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에 따라 거래 수수료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 12월 13일 평균 2.71 달러를 기록하던 BTC 평균 거래 수수료가 12월 18일 기준 11.9 달러까지 급증했다. 이를 수치화하면 5일간 약 439% 상승한 것으로, 매일 평균 90%씩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AIWORK "탈중앙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네트워크 개발 프로젝트 AIWORK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작용을 통해 탈중앙화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IWORK 측은 "인터넷 상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데이터가 소수에 의해 독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탈중앙화 네트워크는 필수적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초 데이터를 처리하고, 다시 기초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텐츠 분류, 검색, 거래 및 토큰화에 응용한다. 이 같은 구조는 영상 컨텐츠 네트워크 개방과 검색 엔진의 근간을 재정의할 수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터넷 독점 거인들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 금 비중 줄이고 BTC 매수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운용자산 510억 달러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Jefferies)의 에쿼티 전략 글로벌 헤드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가 자사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줄이고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현 수준에서 크게 반락할 시 추가 매수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현재 비트코인 비중은 5%로 알려졌다.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Weiss Rating) 애널리스트 Juan Villaverde, Bruce Ng은 제프리 등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에 대한 헷지 방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한다면 훨씬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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