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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고래 세력 매도 포착...XRP 커뮤니티는 ETF 출시 가능성 주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15:12]

리플, 고래 세력 매도 포착...XRP 커뮤니티는 ETF 출시 가능성 주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23 [15:12]

▲ 리플(XRP)


최근, 리플(Ripple, XRP)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고래 세력의 토큰 매각 활동이 포착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 세력 추적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ert)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느 한 고래 세력이 비트스탬프(Bitstamp)로 약 1,475만 달러 상당의 리플을 이체한 사실을 관측했다.

 

해당 고래 세력은 과거 리플 가격이 하락했을 때도 비트스탬프로 리플 토큰을 대거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리플 토큰 이체 활동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리플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XRP 웨일(XRP Whale)은 하락세에 따른 약세 심리가 지배적인 상황에서도 2월이면 리플 기반 암호화폐가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SNS 게시글을 바탕으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커진 사실에 주목했다.

 

제미니는 최근, X(구 트위터)에 “리플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는 문장을 포함하여 리플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글을 게재했다.

 

이에, 크립토 에리(Crypto Eri)를 포함한 리플 커뮤니티 내 일부 인플루언서는 제미니의 게시글이 리플 현물 ETF를 위한 유럽연합 합작 벤처를 암시하는 글이라고 추측했다. 그 근거로 제미니가 프랑스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기관(DASP) 승인을 받은 사실을 제시했다. 제미니가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수탁 서비스 기관 역할을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제미니 창립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과거부터 리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실에 주목했다. 2020년, 윙클보스 형제가 일부 리플 신봉론자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뒤 이들을 향해 “어리석은 이들”이라고 지목한 일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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