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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트럼프 백안관 공보국장, 비트코인 간접 투자 추진 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18:36]

前 트럼프 백안관 공보국장, 비트코인 간접 투자 추진 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12/22 [18:36]

▲ NBC News  

 

트럼프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낸 유명 투자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투자 펀드를 통한 비트코인 간접 투자를 추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펀드 출시 신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골드만삭스 부사장 출신으로, 트럼프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은 2005년 설립한 대형 투자사로 120억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EC 제출 문건에 따르면 펀드 명칭은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펀드 L.P.(SkyBridge Bitcoin fund L.P.)'이며 '헤지펀드'로 분류된다.

 

최소 투자 금액은 5만 달러이며, 투자 목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식D를 통해 신청된 면제 상품으로 승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스카이브릿지는 SEC에 비트코인 헤지펀드 출시 의향을 밝힌 지 약 6주 만에 정식 신청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기업은 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해 36억 달러 규모의 펀드 '스카이브릿지 G II'를 암호화폐 및 관련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스카이브릿지는 "펀드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매수·매도 포지션을 취할 계획"이며 "채굴, 결제 솔루션, 디지털 증권,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기술및 기업에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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