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BTC 가격은 20% 하락했고, 현재는 4만 달러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 68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번 조정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장이 10일 동안 20%의 조정을 겪었고 이제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박스권 저점은 여전히 36,000~39,000달러이며, 여기서부터 반감기까지의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타레콘체인(Tarekonchain)도 “지금까지 있었던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을 분석해보면 '반감기 전 하락-반감기 후 급등' 패턴은 일관되게 유지됐다. 비트코인은 오는 4월 네 번째 반감기 이후 내년 4~8월까지 상승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때 신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 투자자로선 이 시기에 시장을 서서히 빠져나오는 게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과거 차트에 기반했을 때 비트코인은 앞으로 약 600일 동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사이클 비트코인 고점은 2025년 10월에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6일 오후 6시 21분 현재 40,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