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30달러선 방어 안간힘…"리플 전 CTO, 25일만에 XRP 현금화 재개"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은 15% 가량 급등하며 0.30달러를 넘어 0.35달러를 향해 나아갔지만 상승 탄력이 줄어들며 현재는 0.30달러선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7.12% 상승, 현재 0.3026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데이터 애널리스트 레오니다스 하지로이주(Leonidas Hadjiloizou)의 트윗을 인용 "최근 제드 맥칼렙(Jed Mccaleb)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XRP 현금화를 재개했다. 이는 약 25일만이며, 총 2,860만 XRP 약 8,816,457 달러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레오니다스 하지로이주는 "제드 맥칼렙이 25일간의 휴식기를 가진 이유는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이슈로 인한 XRP 급락이 원인"이라며 "제드 맥칼렙이 XRP 현금화를 재개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변호사의 조언 등 이유가 있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Jed's Tacostand had paused XRP sales ever since the SEC lawsuit was announced. After 25 days of no sales, 28.6 million XRP was sold today. pic.twitter.com/XTMgmvDFZF

— Leonidas Hadjiloizou (@LeoHadjiloizou) January 18, 2021

한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축하합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우리는 미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혁신의 길을 밝히기 위해 SEC 책임자들과 더 넓게는 바이든 정부와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미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CFTC) 위원장이 차기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Congrats to Gary Gensler! We’re ready to work with SEC leadership and the broader Biden administration to chart a path forward for blockchain and crypto innovation in the US. https://t.co/EEloq4lwrG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January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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