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채택률 28% 증가에 가격 반등 가능성?...리플, 2억 달러 이상 XRP 이동
XRP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채택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XRP 가격은 2~2.6달러의 박스권 내에서 거래되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3.27%, 지난주 동안 8.34% 하락하며 현재 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의 하락 흐름과 유사하다. 비트코인은 주간 11%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4%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채택은 크게 증가했다.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비어 있지 않은 XRP 지갑(nonempty wallets)의 수가 28% 증가하며 575만 개의 계정이 새로 추가되었다. XRP는 최근 강세장에서 200% 이상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파이낸스매그니츠(Finance Magnates)에 따르면, 리플은 주말 동안 약 90만 XRP(약 2억 달러 상당)를 두 개의 거래를 통해 외부 지갑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XRP의 현재 가격이 박스권 하단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의문을 남겼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50일 및 200일 이동 평균선을 상회하며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영역 위에 머물러 있어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시장의 하락 압력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이 XRP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XRP의 청산 규모는 700만 달러를 초과했다. XRP의 가격 상승은 강력한 온체인 활동과 투자자 신뢰가 뒷받침될 때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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