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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가 단위로 확대되나? 국채 매각 후 매수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23:20]

비트코인, 국가 단위로 확대되나? 국채 매각 후 매수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6 [23:20]
비트코인

▲ 비트코인     ©코인리더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의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가 한 국가가 외국 국채를 매각하고 비트코인(BTC)을 매수할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개인 및 기관을 넘어 국가 단위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호슬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한 국가의 정부가 비트코인 ETF에 대해 문의했고, 기존 외국 국채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2024년에만 120% 이상 상승하며, 4.5% 수익률을 기록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를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성과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검토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브라질 등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유럽연합 또한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 이내에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추진 중이다. 그의 캠프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자문팀 구성을 예고하며,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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