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XRP는 3.2달러를 넘어서며 201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3.27달러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트에 따르면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는 현재 과매수 상태를 가리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RSI는 자산의 가격 변동 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를 나타내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XRP의 RSI는 지난주 40 이상에서 유지되었으나, 최근 70을 넘어 조정 신호가 발생했다.
XRP가 3달러를 넘어선 후,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CRYPTOWZRD는 단기 목표가로 4달러를 제시했으며,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XRP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 중 하나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다고 짚었다. 최근 SEC는 리플이 과거에 거래소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XRP를 증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SEC의 리더십 변화는 XRP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1월 20일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퇴임하고,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후임으로 지명되면서 XRP 커뮤니티는 소송의 유리한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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