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고래들이 약 1억 3천만 개의 XRP를 이동시키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관련 새로운 서류 제출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발생했다.
'웨일 얼럿'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두 건의 대형 거래가 발생했다. 1억 개 XRP(약 2억 6,546만 달러)는 미확인 주소(rP4X2...)에서 다른 주소(rhWt2...)로 이동됐다. 또한, 3,017만 개 XRP(약 8,059만 달러)가 코인베이스로 전송되었다.
리플과 SEC는 소송 절차의 주요 문서 제출 기한에 대한 합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교차 항소와 관련된 서류는 'SEC의 답변서 제출 후 21일 이내'에 제출될 예정이다. 다만, SEC는 여전히 예정된 기한인 15일에 항소 개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변호사 제임스 필란은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래들의 대규모 XRP 이동이 투자자들 사이에 추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XRP는 전일 대비 10% 이상 상승한 2.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내 최저가는 2.55달러, 최고가는 2.8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거래가 XRP 네트워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되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의 XRP 분석에 따르면, XRP는 3.5달러 목표치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강력한 기술적 지표와 ETF 상장 기대감 등으로 인한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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