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BTC) 시세로 9,600달러에 해당하는 0.1 BTC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백만 달러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8,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약 9만 6,000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제한된 공급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1,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는 2045년까지 비트코인이 1,3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향후 20년 내 글로벌 자산의 7%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현재 1,980만 개 이상이 이미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공급 제한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미국 내 여러 주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일부 주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는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Rumble, Matador 등 여러 기업이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화했다.
비트코인이 주요 기업과 국가들 사이에서 채택되기 시작하며, 시장 내 긍정적인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 증가와 공급 고정이 결합될 경우 1,000만 달러 목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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