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0.39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의 차트에서 강세 패턴인 ‘하락 쐐기(Falling Wedge)’가 형성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지코인은 2024년 초 0.09206달러에서 시작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속에서 연말 0.32409달러로 마감하며 252.04% 상승했다. 2025년 들어서도 10.87% 상승해 현재 0.3619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 고점인 0.4665달러 대비 28.89% 낮은 수준이다.
마르티네즈 분석에 따르면, 하락 쐐기 패턴은 가격이 수렴하는 두 개의 하락 추세선을 형성할 때 발생하며, 이는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 결과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패턴 수렴 지점에 접근하면서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패턴이 확인될 경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도지코인은 0.3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7.7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패턴이 유효하려면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명확한 상방 돌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도지코인의 최근 변동성은 TRUMP 밈코인의 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촉발되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DOGE의 시장 입지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의 0.39달러 돌파 여부를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의 거래량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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