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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비트코인 절반만 따라가도 6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11:30]

도지코인, 비트코인 절반만 따라가도 6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4 [11:30]
시바이누와 비트코인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할 경우 6.4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도지코인이 2월 21일 0.2606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바이비트(Bybit) 거래소가 1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당하면서 0.2351달러까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루 만에 9.78% 하락한 수치다. 이후 도지코인은 소폭 반등하며 0.2442달러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24시간 기준 3.74%, 주간 기준 11.6%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향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9,500억 달러 규모를 차지할 경우, 가격이 현재보다 2,527% 상승하여 6.4151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61억 6,000만 달러이며, 이는 세계 8위 규모의 암호화폐다.

 

특히, 도지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지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도지코인이 장기적으로 6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측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도지코인이 2028년까지 6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5.72달러에서 9.12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거래소 챙겔리(Changelly)의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6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을 2035년에서 2039년 사이로 예상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예측이 반드시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장하며, 도지코인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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