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BTC)과 카르다노(ADA)를 비교한 결과, 비트코인이 보다 안정적이고 유망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2,100만 개의 공급 한도를 가진 희소 자산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 압력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부 국가와 기관이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을 국가 차원의 금융 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장기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카르다노는 이더리움(ETH)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느린 개발 주기와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더모틀리풀은 카르다노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경쟁 블록체인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 혁신 없이도 기존 투자 논리를 유지하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반면, 카르다노는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리스크가 더 크다고 더모틀리풀은 평가했다. 현재 카르다노는 시가총액 기준 9위 암호화폐이지만,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더모틀리풀은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면 비트코인이 더 유망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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