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5.6% 급등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레버리지 증가로 인해 높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XRP가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Strategic Crypto Reserve) 포함 발표 이후 급등하며 3달러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XRP는 현재 2.6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크립토퀀트는 레버리지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며, 현시점이 공매도(Short) 진입에 유리한 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강한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투데이는 JP모건이 XRP의 암호화폐 준비금 포함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형 알트코인의 변동성이 정부 준비금 운영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이 XRP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XRP 시장은 현재 강한 상승 모멘텀과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며, 향후 저항선 및 지지선 돌파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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