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론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 CEO 모우는 백악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 조성 계획이 BTC 가격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초 2031년까지 100만 달러 돌파를 예상했지만, 최근 시장 변화로 인해 이 목표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모우는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글로벌 금융 전략의 중심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백악관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점이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86,129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현물 비트코인 ETF(현물 ETF)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의 BTC 채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의 100만 달러 도달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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