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2028년 비트코인 반감기 전 두 자릿수 가격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4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8% 이상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강세장이 찾아왔으며, XRP 역시 이 주기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였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XRP는 2016년 비트코인 반감기 당시 0.0066달러에서 2020년 반감기까지 2,922% 상승하며 0.200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2024년 반감기 사이에는 194%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동안 진행된 SEC 소송이 가격 상승을 억제한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2024년 반감기 이후 370% 상승한 상태다. 만약 2016~2020년과 같은 상승세를 반복한다면, 2028년 반감기 전 XRP 가격은 15.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반면, 2020~2024년과 같은 약세 흐름이 이어진다면 1.47달러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8일 마감 가격 2.35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2028년까지 6.9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AI 기반 예측에 따르면, 약세장에서는 XRP가 6~11달러 수준에 머무를 수 있지만, 2016~2020년과 같은 강세장이 온다면 2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강한 기관 채택과 글로벌 도입이 진행될 경우 30~4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강세장이 온다면 44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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