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대다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직접 겪으며 배우게 된다. 특히, 고위험·고수익 전략을 고집하는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경험한 후에야 이를 깨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미리 알고 준비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무리한 투자 전략이 실패로 이어지는 이유 더모틀리풀은 암호화폐 시장이 고위험·고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비트코인(BTC)의 반감기 주기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은 장기 보유, 스테이블코인은 수익 실현 후 안전 자산으로 보관, 알트코인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고위험 투자처로 삼으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달(月)까지 간다'는 기대와 달리 결국 제로(0)로 수렴하거나 시장 평균 이하의 성과를 보인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 큰 자본을 보유한 상위 암호화폐들(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능가하지 못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결국 최고의 선택지가 되는 이유 더모틀리풀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략을 찾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 반감기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세우더라도, 특정 알트코인을 선별해 장기적으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이에 따라, 많은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스테이 험블 앤드 스택 삿츠(Stay humble and stack Sats, 겸손하게 사토시를 모아라)'라는 철학을 따르고 있다. 즉, 불필요한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검증된 자산인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얻어야 할 핵심 교훈 결국,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얻어야 할 핵심 교훈은 단순하다.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알트코인에 올인하기보다, 검증된 비트코인을 꾸준히 축적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내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
남들보다 특별한 정보가 있다고 믿고 시장을 이기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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