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2022년 약세장 바닥을 정확히 예측했던 분석가 돈알트(DonAlt)가 강세장 재개를 위한 두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했다.
데일리호들은 돈알트의 전략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90,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위협과 같은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트럼프의 공격적인 경제 정책이 증시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돈알트는 “90,000달러를 일간, 주간 또는 월간 차트에서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트럼프가 시장을 흔드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예상보다 강한 비트코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BTC 약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매크로 요인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비트코인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83,3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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