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리는 '디지털 자산 서밋(Digital Asset Summit, DAS)'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는 현직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첫 사례로, 디지털 자산이 금융 정책 및 정부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전략 비트코인 비축고(U.S. Strategic Bitcoin Reserve)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비트코인을 국가 금융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에 비유하며, 국가의 재정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 하원의원 닉 베기치 등은 향후 5년간 100만 BTC를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미국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서밋에는 마이클 세일러 등 암호화폐 및 금융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그의 행정부가 추진하는 비트코인 전략의 다음 단계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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