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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00달러까지 간다? 강세론자들 "10달러 돌파는 시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15:20]

XRP, 1,000달러까지 간다? 강세론자들 "10달러 돌파는 시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0 [15:20]
리플(XRP)/출처: 리플 공홈

▲ 리플(XRP)/출처: 리플 공홈     ©

 

XRP 가격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5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플(Ripple)의 성장과 규제 완화, 기관 채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B2BinPay CEO 아서 아지조프(Arthur Azizov)는 XRP가 2025년 상반기 5~7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리플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XTB 애널리스트 하니 아부아글라(Hani Abuagla)는 XRP 가격이 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보수적으로 5달러 수준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규제 완화가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겟(Bitget) 리서치 책임자 라이언 리(Ryan Lee)는 보다 현실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XRP 가격이 1.80~8.4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속적인 채택 확대와 규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로우(CryptoLawUS) 설립자 존 디튼(John Deaton)은 XRP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총 2위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의 성공 이후, XRP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이는 강한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토큰투스(Tokentus) CEO 올리버 미셸(Oliver Michel)은 XRP가 2,000% 이상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올해 안에 1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2017년 XRP가 4,300% 상승했던 사례와 사상 최고가 달성 당시 39,700% 급등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상승장에서 유사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의 장기 전망에 대해 크립토차지드(CryptoCharged) COO 매튜 브리넨(Matthew Brienen)은 5~10년 내에 1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초저비용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시장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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