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소각률이 하루 만에 495.55% 급등하며, 시세가 오랫동안 기대돼온 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폭발적 소각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강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소각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1,405만 2,230개의 SHIB가 소각되며 소각률이 전일 대비 500%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영구 소각된 SHIB 수량은 총 410조 7,453억 개에 달하며, 현재 유통 중인 공급량은 약 584조 3,520억 개로 집계된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공급 축소는 이론적으로 토큰 희소성을 높여 수요 증가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SHIB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인 소각은 프로젝트의 공급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분석가 ZAYK Charts는 SHIB가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상방 돌파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81.63% 상승해 0.00002500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CW는 단기 목표로 0.000034달러를 제시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SHIB 가격이 0.00001276달러로, 1.28%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간 상승률은 1.76%로, 최근 조정 이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는 흐름이 감지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예측에 따르면 SHIB는 2025년에 0.000014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SHIB 가격의 0.01달러 돌파는 단기적으로는 비현실적일 수 있으나, 급격한 공급 축소와 지속적인 채택 확대가 이어진다면 중장기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각 속도가 현재처럼 유지된다면, 강세 전환은 더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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