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이용자들로부터 3억 달러 이상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주소가 탈취금 중 비트코인 약 4,250만 달러 상당을 이더리움(ETH)으로 스왑하고, 온체인 상에 조롱조의 메시지(IDM:L bozo·너희는 졌고, 난 신경 안 써)까지 남겼다고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가 전했다. 앞서 해커는 지난달 말 코인베이스 고객지원 서비스 내부자를 상대로 해킹을 벌이기도 했다. 잭XBT는 "해커는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스왑 프로토콜 토르체인(RUNE)을 통해 자금을 스왑했으며, 이는 자금세탁 의도가 있음을 시사한다. 해커는 자금 추적을 피하려고 크로스체인 이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온체인에 남긴 메시지는 규제기관을 도발하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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