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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리플 상장 후 마이크로소프트 넘는다? 최대 735달러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05:00]

XRP, 리플 상장 후 마이크로소프트 넘는다? 최대 735달러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9 [05:00]
리플(XRP),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XRP),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상장 후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설 경우, XRP 가격은 최대 7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인공지능 챗봇 Grok은 리플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초대형 기술기업 수준으로 성장할 경우 XRP 가격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추산했다. 현재 XRP는 약 2.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통량은 약 586억 2,000만 개로 시가총액은 약 1,389억 달러에 이른다.

 

Grok은 XRP 시가총액(1,389억 달러)이 리플의 추정 기업가치(108억 8,000만 달러)보다 약 12.77배 크다는 비율을 기준으로, 리플이 구글의 시가총액 2조 21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 시총은 약 25조 8,100억 달러로 확대되고, 이 경우 1 XRP 가격은 약 440.46달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더 나아가, 리플이 애플의 시가총액인 3조 1,550억 달러에 이르면 XRP는 약 687.47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3,76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 가격은 약 735.5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Grok은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전제 조건이 매우 많다고 경고했다. XRP 가격이 리플과 같은 비율로 성장한다는 가정, 유통량이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 그리고 글로벌 채택, 규제 명확성, 기관 투자 유입이 모두 필요한데, 이는 현재로선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Grok은 XRP의 2025~2030년 현실적인 가격 예측 범위는 3달러에서 20달러 수준이라고 보며, 이번 분석은 극히 투기적인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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