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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면 폭락? 이더리움, 2,500달러 깨지면 폭락 도미노 시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0:15]

무너지면 폭락? 이더리움, 2,500달러 깨지면 폭락 도미노 시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9 [10: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392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배경에는 바이낸스(Binance) 이용자의 평균 매수 단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통해 이더리움이 6월 6일 2,4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한 지점이 바이낸스 예치 주소의 실현 가격인 2,392달러와 정확히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가격대가 강력한 온체인 지지선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실현 가격(Realized Price)은 특정 주소군의 평균 매수 단가를 의미하며, 분석 대상에는 바이낸스, OKX, 거래소 수령 빈도 높은 주소, 그리고 고활동성 주소가 포함됐다. 각 그룹의 실현 가격은 바이낸스 2,392달러, OKX 2,706달러, 자주 수령하는 주소 2,532달러, 고활동성 주소 2,513달러로 확인됐다.

 

분석가는 이 가운데 바이낸스 사용자 주소의 실현 가격이 가장 중요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낸스가 모든 중앙화 거래소 중 가장 많은 ETH 보유량을 자랑하며, 이더리움 온체인 흐름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392달러는 단순한 지지선이 아닌 시장 구조상 핵심 포인트로 간주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다시 2,500달러 선을 회복한 상태지만, 여전히 투자자 심리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2,5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대다수 투자자가 수익 구간에 들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 반대로 2,500달러 아래로 재차 하락할 경우 미실현 손실이 증가하면서 추가 매도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단기적인 시장 안정 여부는 바이낸스 기준 실현 가격 2,392달러와 평균 구간인 2,500달러를 중심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 지점들은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 판단에 있어 필수적인 레벨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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